봉은사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 잡은 특이한 절이다. 실상은 한적한 곳에 있던 봉은사 주위로 서울이 확장이 된 결과지만... 초파일 다음날, 아직 연등이 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고 봉은사로 갔다. 하지만 등은 모두 꺼져 있네...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는 저 멀리 절 한쪽에 연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 들어서는 순간 멋진 작품들이 나를 맞이한다. 동해바다의 일출, 독도, 우리 민족 비상의 날개 등 전시회가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된 다면 꼭 보기를 바란다. 물론 무료다.

2010.01.09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에 전시된 작품의 일부를 촬영했다.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 있는 작품 1개의 동영상(?) 작품이며 이 중 1장면을 사진으로 해서 전시했다. 사실은 좀 실망... 공근혜 갤러리를 기대하고 갔었지만.... 가는 길 내내 위압적인 경찰들의 모습에서 기분이 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