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린다. 대륙의 설탕공예(糖工艺)

2024. 5. 12. 10:54Travel/Macau(澳门)

설탕

 

달달하고 현대 모든 음식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종의 조미료?

지금이야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이 설탕만으로 하나의 나라가 흥하고 망하고 침략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만큼 사치품이고 귀한 물질이었다.

 

이런 설탕으로 공예를 한다?

당연히 왕족이나 귀족 같은 사람들이나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일반 서민들이야 앙금같이 설탕이 좀 많이 들어간 것들이나 맛볼 수 있었다.(양갱이 대표적으로 귀한 간식이었다.)

 

요즘은 설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 공예품들은 언제봐도 감탄이 나온다.

 

작년에 마카오에 갔다가 호텔 로비에 작품을 전시 중인건 봤다.

처음엔 참 잘만든 인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설탕이었다!!!!!!

나는 왠만해서는 잘 안놀랜다. 그런데 이게 설탕이란걸 알고는 정말로 쇼킹했다.

백문이불여일견, 일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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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넘겨볼 수 있습니다.)

 

놀랍지 않은가? 이게 설탕으로 만든거다.

 

작가는 중국 쑤저우(苏州)에서 설탕공예 아카데미를 하는 周毅(주이)라는 작가이다.

http://www.54zhuc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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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별명이 糖王(탕왕)이다. 영어로는 sugar king, 설탕왕이다.

나이도 젊은 편이다.

 

이 작가의 작품을 보면 중국 전통문화에서 소재를 많이 따와서 작업을 한다.

물론 서양풍의 작품도 많이 있지만 놀랍다.

 

한국에도 이런 작가들이 있다. 하지만 약간 스케일이 좀 작다고 할까?

가끔 TV에도 작가들이 좀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개인 카페나 케이크전문점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들이었다.

대접이 좋아야 작가들이 많이 나오는게 맞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다.

 

작품 전시가 있었던 곳은 마카오 코타이스트립에 있는 MGM Cotai호텔이었다.

이 호텔이 재미 있는건 여러가지 예술작품들을 호텔에 많이 전시를 한다는 점이고 실제로 예술가들에게 후원도 많이한다.

후원을 하는게 단순히 지원금을 주는 것도 있지만 작품을 사서 호텔의 복도나 객실 안에 걸어 두기도 한다.

 

아래는 이 호텔에서 전시 중인 작품이다.

 

 

그리고 아래는 호텔 로비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로 무선제어 돌고래 풍선을 이용해 공연을 하는 것인데

아이들이 환장을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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