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2
2017. 3. 4. 16:08ㆍTravel/Shanghai(上海)
나한테는 일종의 고질병(?)이 있다.
남들이 안하는걸
꼭 내손으로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거
물론 머리만 굴려봐도 결론이 보이는건 안한다.
하지만
머리를 굴려봐서 이해가 안갈땐 해봐야 한다.
여행도 마찬가지 남들 다가는곳은 나도 가본다.
하지만 안가본곳도 가본다.
상해도 마찬가지였다.
여기는 七宝古镇(칠보고진, 치바오구진)이란 곳으로
서울로 치면 인사동+북촌 정도쯤 된다.
상하이를 비롯해 소주(쑤저우) 같이 물을 옆에 끼고 발전한 도시(촌락)을
수향(水鄕)마을이라고 한다.
치바오는 근처에 홍차오 공항(푸동 공항이 생기기 전의 상하이의 국제공항, 현재는 주로 중국 국내선이 운항한다.)이
있어서 이렇게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명나라 시절의 건물 사이를 흐르는 파란 운하에 비친 제트 여객기의 모습
약간은 아이러니 하다.
혹시나 여기 갈려고 계획 세운 사람이 있다면
꼭 마지막 사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정도는 여유롭게 이동하는 수준이다.
ps.중국에서 사람이 적은 곳은 두가지 경우 중 하나이다.
너무 비싸거나
너무 안좋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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