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6. 14:08ㆍTravel/Shanghai(上海)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남부지방에는 수향(水郷)마을이 곳곳에 존재한다.
수향마을이라는건 마을이 하천이나 수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로 당연히 물을 이용한 이동이나 생활이 주를 이룬다.
또 과거의 수로라는건 교통이 좋다는 의미로 상업이 발달하게 된다.
내륙의 항구도시라고 생각하면 비슷할듯하다.
상하이는 서울의 10배에 해당하는 면적의 초거대도시이다.
이 상하이 안에는 여러 개의 수향마을이 있다. 원래 있던 수향마을이 보존된곳 있고 그런 수향마을을 현대적으로 정비한 곳도 있다.
오늘 소개하는 판롱티앤디는 후자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그리고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상하이의 명소인 신천지(新天地)를 개발했던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개발한 장소이다.
일종의 xx천지 시리즈이다.
여기까지 보면 기존의 수향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한(?) 느낌이다.
이렇게 나룻배도 운행하고 있다. 당연히 관광객 대상이다.
그리고 기존의 수향마을 건물에 각종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위 사진은 고디바인데 사람이 바글바글댄다.
그리고 떨어진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통로는 이렇게 회랑으로 만들어져 있다.
중간중간에 이런 호수도 있는데 특이하게 종이배 모양의 보트들이 있다. 귀엽다
아까 봤던 고디바 건물의 반대쪽이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음식점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종류도 엄청나게,,, 당연히 사람도 많다.
갈 사람들은 주말을 피하기 바란다.
넓디넓은 판롱티앤디를 돌고나니 힘들다. 괜찮아보이는 카페에 들어와서 카페인 충전
아래는 판롱티앤디의 지도인데 넓이가 역시나 무시무시하다.
참고로 자체적인 지하주차장도 있는 곳이다.
사진의 하단에 보이는 쌍둥이 빌딩(고층건물)에 지하철역이 있다.
https://surl.amap.com/lS2MArW147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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