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8. 18:02ㆍTravel/Shanghai(上海)
앞서 동책에 대해서 썼었다.
이번에는 동책의 반대편에 있는 서책(西栅)에 대해서 쓰겠다.
우선 내가 우전에 갔던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써보겠다.
나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우전 야간투어를 신청해서 갔었다.
가격은 99,800원
여기에는 상하이 인민광장<->우전 까지의 전용버스 요금과 동책/서책 입장료, 동책에서 보트를 타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예약을 하게되고 4인이상이 모이게 되면 예약이 확정이 되고 확인 카톡이 온다.
출발하는 날 13시에 아래 그림처럼 신세계성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투어버스 승차장에 가면 가이드가 깃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상하이에서 우전까지는 편도로 2시간이 걸린다. 정말 왠만하면 이런 투어를 이용하기 바란다. 대중교통으로 찾아갔다가 돌아오는것 너무 고역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책에 대해서 써 보겠다.
동책은 기존의 수향마을을 그대로 유지해서 만든 관광지라고 했다. 서책은 대규모로 관광지화 시킨 곳이고 5성급 호텔과 각종 컨벤션 센터 그리고 미술전시관 등이 있는 곳이다.
한국 사람이 많이 오기는 오는듯하다. 안내 이정표에 모두 한글이 있다.
가운데 길게 있는 수로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각종 상가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여기는 일종의 유원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각종 음식점/Bar/Cafe 들이 즐비하다.
보통 2층에도 영업을 하지 잘 둘러보자
2층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볼만한다.
옛날 홍콩 무협영화에서 보던 풍경이다.
서책은 동책에 비해서 훨씬 상업화된 지역이지만 그만큼 더 화려하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아래는 서책에 있는 빈관(일종의 민박)이다.
이런 빈관들이 엄청나게 많고 최고급 호텔들도 매우 많다.
개인적으로 서책의 일몰 사진은 정말로 아름답다.
아래는 동책에서도 봤던 남인화포(남색꽃천)의 작업장인데 진짜 작업장이라기 보다는 포토존이 되어 있다.
동책도 그랬지만 서책에는 아래 사진처럼 고전복장을 입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것도 각종 소수민족 복장도 많다. 그래서 좀 더 오묘한 분위기가 난다.
이제 서책의 사진을 보자. 이걸 쓰면서도 또 가고 싶다
더군다나 이런 야경을 어디서 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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