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발랄한 모델을 만났다. 성격 참 활발... 하지만 아직 자신의 장점을 부각 시키는 기술이 부족하네... 아쉽지만 그런 점이 아마츄어 모델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비뚤어진 돌 위에 탑을 쌓기 위해서는 기울어진 쪽을 메꾸어야 한다. 오늘 비뚤어진 부분을 메꾸기 위해 저 돌들처럼 쓰러져간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뒤에 펼쳐진 노란색 유채꽃을 보며 먼저 가신 분을 생각한다.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 있는 작품 1개의 동영상(?) 작품이며 이 중 1장면을 사진으로 해서 전시했다. 사실은 좀 실망... 공근혜 갤러리를 기대하고 갔었지만.... 가는 길 내내 위압적인 경찰들의 모습에서 기분이 상했다.
명불허전 구지성은 달리 구지성이 아니었다.
Model in show window 힘들어....
눈물 한 방울에 세상을 담다. 모든 슬픔도 저 눈물과 함께 사라지면 좋겠는데
꽃중에서 가장 좋아 하는 꽃이 초롱꽃들이다. 활짝 피지도 않지만 오히려 그런 면이 좋다. 봄날은 간다. 그런데 아직도 봄은 아니다..
비교를 불허하노라 나는 다른 것들과 비교를 할 수 없이 고귀한 존재이다.
대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 대화, 무슨 말이 오갔을까..
시공간왜곡 사람은 걸어오고 있지만 사진은 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