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부동
서울 시내에서 시간이 멈춘 동네 체부동 생각만큼 멋진 곳은 아니었다. 그냥 화려한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은 사람 냄새가 난다고 할까... 간판 하나를 만드는데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걸 알 수 있다.^^ 겉은 여관이라고 써 있지만 실상은 여인숙이 더 어울리는 곳 어릴적 뛰어 놀던 곳...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없다. 그런데 그 사람 냄새가 역겨울 때도 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찍지말라고... 사진에 찍혀서 유명해지면 집 수리를 못한다고 그건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고 실은 보호지역으로 묶여서 재개발이 안되기때문이지...
2010.04.17